목록박형준 딸 미대 입시 청탁 (1)
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21년 3월 22일(월) 뉴스공장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언론의 후보검증, 이해 안 가는 점들 많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예를 하나 들어보죠. 지난 목요일 오세훈 후보는 한 토론회에서 소위 셀프보상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3월 18일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이 땅을 가지고 우리 처갓집에서 경제적 이익을 보는 그런 행동을 했다면 후보직 사퇴뿐만 아니라 영원히 정계에서 저 스스로 떠나겠습니다." 이 말 외에도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말도 했었죠. 본인의 결백을 강조한 건데, 후보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이럴 때 검증을 해야 하는 거죠. SH공사가 내곡지구 개발용역에 착수한 게 이명박 시장 시절인 2005년도입니다. 이때부터 개발 기대심리로 일대 땅값이 오르기 ..
김어준 생각/2021년 3월
2021. 3. 2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