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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양지열 생각 2017년 6월 9일(금) 뉴스공장 185회 김현, 정준길, 김지윤, 서명숙, 황교익
'5년 만 버티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격무에 힘겨워 하는 초임 검사들에게 선배 검사들이 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뜻일까요? 정권이 불편해 하면 방송국 PD를 체포했고, 국정농단을 폭로했더니 폭로한 것을 범죄라 했습니다. 검찰의 별이라는 검사장으로 승진하죠. 좌천됐다고 하지만 오를 만큼 올랐고, 앞으로도 전관 변호사로 누릴 만큼 누릴 겁니다. 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지키겠다는 다짐. 혹시 선배들을 보며 5년을 지내는 동안 그 달달한 것들이 녹아 없어지는 건 아닐까요? 그래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잘못된 깨달음도 얻고 말입니다. 어둠이 싫은 양지생각이었습니다. == 1부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시사IN 김은지 기자 2부 [인터뷰 제 1 공장] 문재인 정부 출범 한달, 여야의 평가는? - ..
김어준 생각/2017년 6월
2021. 3. 22.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