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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여야없이 한 목소리로 성토합니다. 김무성, 유승민 의원 같은 대선주자급 인사들조차 인정사정 없습니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라는 말까지 합니다. 그런데 본인들이 비서실장, 선대본부장 직접 했었습니다. 그때는 최순실 씨 몰랐나요? 몰랐다면 그것도 모르면서 실장, 본부장 했었나요? 알았다면 또 왜 이제와서 난리인 건지... 어떤 경우든 본인들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향후 정치적 비전은 비전이고, 적어도 최순실 사태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야 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1부 [이것만은 알아야 할 아침 뉴스] -한겨레 21 송채경화 기자 2부 [내부자둘] '최순실 사태'...입장은? -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3부 [글로보는 글로벌]..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백남기 농민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과도, 조문도 없습니다. 이유는 다 규정대로 했기 때문에. 좋습니다. 모든 걸 규정대로 했다고 하죠. 그런데 규정대로 하면 시민이 죽어도 문제가 없는 건가요? 물대포 때문에 사망한 게 맞는지 부검의들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규정, 법률 다 떠나서 한 개인에게 그 유가족에게 이거 너무 잔인한 거 아닌가요? 공무원인 경찰에게 이렇게 대응하라고 지시한 저 위 그 누군가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건가요?그래야 나라가 바로 섭니까? 그런 게 바로 서는 거라면 저는 그냥 누워서 살렵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1부 [이것만은 알아야 될 아침 뉴스] -한겨레 21 송채경화 기자 [코너속의 코너 잠깐 인터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