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31회 (1)
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16년 11월 7일(월) 뉴스공장 31회 유시혁, 박찬종, 임지봉, 이상호, 강신주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선출도 임명도 되지 않았고, 어떤 공식 직위도 없어서 검증도 감시도 안 되는데, 실제로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또는 세력. 최순실 사태는 바로 그런 비선실세가 부른 파국입니다. 최근 비서체계가 붕괴된 대통령 대신 누가 결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7인회 등등이 거론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다 선출도, 임명도, 공식 직위도 없는 비선 아닌가요? 비선실세가 만든 파국을 비선실세가 수습한다. 웃기는 정권입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김어준: 첫 뉴스는 촛불집회죠? 송채경화: 지난 금요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사과를 했고, 다음 날은 토요일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죠. 주최측 추산으로 20만 명의 시민이 참여..
김어준 생각/2016년 11월
2021. 2. 10.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