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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여의도는 섬이 아닙니다. 1970년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서강대교, 원효대교까지 한강의 남과 북으로 이어져 소통의 중심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여의도 정치권은 국민의 소리를 듣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새 정부 공직자들에 대한 청문회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국민들이 묻고 싶은 걸 대신 묻는 건지 고개가 갸웃거려지곤 합니다. 싫더라도 문자 민심을 살펴보고 SNS에서 엿볼 수 있는 여론에서 눈을 떠주십시오. 의혹을 위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일꾼을 찾는 데 집중해 주십시오. 여의도만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언제나 밝은 곳을 향하는 양지생각이었습니다. == (1) 양지열의 첨언 양지열: 안녕하세요. 고기 좋아하는 공장장이 고기 먹으러 놀러가는 바람에 일주일 동안 대리 진행을 맞게 된 양지열 변호사입니..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윤석열 사주풀이 2년 전 글 주목, 최고권력까지 갈 수 있다' 1년 6개월 전 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가 윤석열 사주는 최고의 권력까지 갈 수 있는 형국이라고 블로그에 썼다는 뉴스원 어제 자 기사 제목입니다. 이 기사는 어제 오전 포털 메인에 떴던 기사입니다. 야권 잠재 대선주자들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새로운 대권주자의 등장이 반가운 나머지 이런 기사, 낼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거죠. 거기에 역술까지 동원하는 거죠. 이게 통신사에서 낼 기사가 됩니까? 게다가 이걸 전국민이 마땅히 읽어야 할 기사로 출근시간대 메인에 띄운 포털은 또 뭔가요? 포털은 AI가 자동으로 편집한다고 항상 핑계를 대는데, 대체 AI가 1년 6개월 전 한 블로그의 사주를 지금 왜 선택을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