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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7년 1월 2일(월) 뉴스공장 71회 홍문종, 장제원, 장영수, 손지창, 최황순 본문

김어준 생각/2017년 1월

김어준 생각 2017년 1월 2일(월) 뉴스공장 71회 홍문종, 장제원, 장영수, 손지창, 최황순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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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에서는 종북세력의 선동에 의한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하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등장한 구호 중 이런 게 있습니다.

 

군대여 일어나라.
계엄을 선포하라.

 

그리고는 성조기를 흔듭니다.

 

이 집회를 언론은 보수집회라고 합니다.

 

계엄과 친이 쿠데타 주장을 보수라고 하는 건 보수에 대한 모독입니다.

 

극우도 아니죠.

 

일본의 극우는 일장기를 들고 할복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나라 국기를 흔드는 극우는 세상에 없습니다.

 

이 집회는 사실 이념으로는 분류가 안 됩니다.

 

이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단어는 무엇일까.

 

박정희 신화에,

 

박근혜 맹신에,

 

미국 제일주의의 신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해서 저는 그저 지난 주에서 이어진 또 한 번의 월요일로 오늘을 맞이합니다.

 

어서 달력을 넘기고 싶습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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