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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한만호 씨가 한명숙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하더라'라는 있지도 않은 거짓말을 검찰에 가서 반복 훈련을 받았고, 훈련 받은대로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고 폭로한 재소자 최모 씨가 있습니다. 그는 작년 4월 그러한 내용을 법무부에 진정합니다. 이어 또다른 재소자 한모 씨도 똑같은 내용으로 진정을 하죠. 최근에는 또다른 두 명이 대동소이한 내용을 언론에 증언하기도 했었습니다.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거짓 증언을 요구하거나 훈련시켰다는 사람이 네 명이나 등장한 겁니다. 모해위증 교사 혐의죠. 대검 감찰부는 이 사건 감찰을 시작합니다. 그러자 윤석열 전 총장은 이 사건을 수사권이 없는 인권감독실에 보내버리죠. 감찰 방해입니다. 이 사건 감찰을 담당한 임은정 검사에게는 대리발..
www.youtube.com/watch?v=gyll-sKq1-k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직을 걸고 막을 수 있다면야 백 번이라도 걸겠다. 그런다고 될 일이 아니다.' 어제 국민일보가 보도한 직을 걸고 수사권 폐지를 막으라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 윤석열 총장이 한 답변입니다. 이에 대한 후속기사들 볼까요? '윤석열 사퇴까지 거론하며 작심발언, 여권 겨냥하나' - 연합뉴스 '윤석열 수사청 추진 작정 비판, 총장직 백 번 걸겠다' - 뉴시스 '윤석열 직 걸겠다에 청와대 무대응' - 뉴스원 '윤석열 헌법정신 파괴 백 번이라도 직 걸 것' - 매일경제 '직 걸겠다 나선 윤석열, 검찰 집단 발반 초읽기' - 헤럴드경제 실제 한 말은 막을 수 없어서 직을 거는 게 의미가 없다는 이 단순한 국어를 직을 백 번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