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16년 10월 10일(월) 뉴스공장 11회 송채경화, 정세현, 최진년, 김지윤, 허선규, 강신주 본문
김어준 생각/2016년 10월
김어준 생각 2016년 10월 10일(월) 뉴스공장 11회 송채경화, 정세현, 최진년, 김지윤, 허선규, 강신주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5. 04:40반응형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MS오피스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지 어디서 사란 말이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은재 의원에게 국감에서 한 말입니다.
이 일로 이 의원은 조롱의 대상이 됐고, 결국 기자회견까지 합니다.
왜 그 제조사에서 샀냐가 아니라 왜 특정 유통사와 수의(隨意)계약을 했냐를 물었다는 겁니다.
당시 영상을 자세히 보면 조 교육감이 질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맞습니다. 해서 일부 언론은 우문에 우답이라며 모호한 질의와 어긋난 답변, 0대 0으로 결론냅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조 교육감의 말에 독점인 걸 누가 모르냐, 제조사가 아니라 유통사를 묻는 거라고 그 자리에서 받아쳤다면 간단히 끝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상대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짚어내지 못합니다. 고성만 이어집니다. 본인의 질의 내용을 본인이 숙지하지 못했다.
제 결론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0대 -1입니다.
김어준의 채점이었습니다.
--
- 북 제재 아닌 대화로 북핵 문제 풀어야 - 정세현
- 비주류 여권 잠룡들의 속내와 새누리당 당내 반응은 - 최진녕
- 트럼프 음담패설 스캔들로 낙마 위기, 출렁이는 미국대선 파장은 - 김지윤
- 중국 어선 문제, 해경 고속단정 들이받아 전복까지 - 허선규
- 달라도 다른 축구와 야구, 그 이면엔 철학의 차이가 있다 - 강신주
반응형
'김어준 생각 > 2016년 10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어준 생각 2016년 10월 12일(수) 뉴스공장 13회 이혜훈, 양지열, 류권홍, 원종우 (0) | 2021.02.05 |
---|---|
김어준 생각 2016년 10월 11일(화) 뉴스공장 12회 김종대, 고성우, 하어영, 박철완, 조성주 (0) | 2021.02.05 |
김어준 생각 2016년 10월 7일(금) 뉴스공장 10회 지영호, 정태인, 채희준, 황교익 (0) | 2021.02.04 |
김어준 생각 2016년 10월 6일(목) 뉴스공장 9회 김성태, 안민석, 김관영, 김진애, 황석하, 임상훈 (0) | 2021.02.04 |
김어준 생각 2016년 10월 5일(수) 뉴스공장 8회 이혜훈, 양지열, 한정애, 원종우, 박성민 (0) | 2021.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