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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7년 4월 25일(화) 뉴스공장 152회 지상욱, 이재민, 노회찬, 김언경 본문

김어준 생각/2017년 4월

김어준 생각 2017년 4월 25일(화) 뉴스공장 152회 지상욱, 이재민, 노회찬, 김언경

오늘부터 블로거 2021. 3. 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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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도신당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의 르펜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프랑스 대선은 단순히 어느 한 유럽국가의 대선이 아니라 미국과 서유럽 중심의 세계 질서를 근본부터 뒤흔들 수도 있는 선거로 평가받았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는 유럽연합의 해체, 나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해체가 현실화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국제적 세력균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우리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 텐데, 우리 대선 토론에는 단 한 번도 이 주제가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대선판에는 세상에 미국과 북한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와 가장 빠른 인터넷 환경으로 전 세계와 실시간으로 연결된 이 나라가 왜 이러고 있는 걸까요?

 

다음 정부는 지구는 240여 개의 나라가 존재하고, 우리는 그들 모두와 함께 세계의 일부라는 인식의 지평을 가진 정부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의 세계관은 너무 좁고, 작고, 후집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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