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16년 11월 2일(수) 뉴스공장 28회 주진우, 이혜훈, 양지열, 박성민, 원종우 본문

김어준 생각/2016년 11월

김어준 생각 2016년 11월 2일(수) 뉴스공장 28회 주진우, 이혜훈, 양지열, 박성민, 원종우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9. 13:36
반응형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TV조선은 이틀 전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씨가 한 방에 들어가면 하루 종일 나오지 않았다는 보도를 합니다.

 

이런 보도는 청와대에 당했던 조선일보의 사심이 담긴 복수 아니냐 하는 당연한 의심을 살 뿐 아니라, 국민들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야 자체를 흐립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 유병언 씨 관련 온갖 선정 보도가 모두의 시선을 뺏는 동안 정작 세월호의 실체적 진실은 모두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 간 것처럼 말이죠.

 

최순실.. 이미 죽은 권력입니다. 조선일보는 그 큰 힘을 이미 아무 저항할 수 없는 최순실이 아니라 그를 대체해서 새로 등장하는 살아있는 배후의 권력을 찾아내고 견제하는 데 쓰시기 바랍니다.

 

본인들이 바로 그 배후권력의 일부가 아니라면.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 1부 [이것만은 알아야 할 아침 뉴스] -한겨레 21 송채경화 기자 [코너 속의 코너 잠깐만 인터뷰] 린다 린다 린다킴...최순실과 무슨 관계? - 주진우 기자 (시사 in)
  • 2부 [이혜훈의 나라걱정] 친박 최순실 몰랐다는 건 거짓말 -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
  • 3부 [법대로 합시다] 프라다 신발부터 곰탕까지...최순실 어떻게 조사받고 있나? - 양지열 변호사
  • 4부 [시동켜요 착한운전] 고속버스 노래방 여전해...시속 120km 음주 노래방 - 박성민 기자 (동아일보) [뉴스공장 고객센터 불만접수] [과학같은 소리하네] 우주의 기운은 우주의 힘에서 온다,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 - 원종우 대표 (과학과 사람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