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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6년 11월 4일(금) 뉴스공장 30회 박지원, 정태인, 황평우, 황교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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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김병준은 내치 대통령,
외치만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진철 청와대인사수석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청와대에서 그런 이야기 나온 적이 없다."
"현행 헌법상 내치는 총리가 맡고, 외치는 대통령이 모두 맡는 구분이 가능하지 않다."
이 두 가지가 모두 같은 날 나란히 나온 보도입니다.
청와대 인사라인의 공식 책임자도 모르는 이야기가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말이라며 언론에 유포되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뒤에서,
최순실 대신,
공식 라인 대신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라는 단어 뒤에 숨어,
지금 국정을 결정하고 있는
너는 누구냐?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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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이것만은 알아야 할 아침 뉴스] -한겨레 21 송채경화 기자
- 2부 [인터뷰 제 1 공장] 박 대통령, 이대로 가단 헌정중단 못 면한다 -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당)
- 3부 [경제는] 경제 맡는다는 김병준 총리 내정자, 같이 일해봐서 아는데... - 정태인 소장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 4부 [인터뷰 제 2 공장] 광화문 박정희 동상... 성난 민심에 기름 붓는 격 - 황평우 소장 (한국문화정책연구소) [뉴스공장 고객센터 불만접수] [김진애의 도시이야기] 집 중의 집, '청와대' - 김진애 도시건축가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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