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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6년 11월 14일(월) 뉴스공장 36회 원희룡, 임상훈, 권영대, 강신주 본문

김어준 생각/2016년 11월

김어준 생각 2016년 11월 14일(월) 뉴스공장 36회 원희룡, 임상훈, 권영대, 강신주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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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100만 명이 참여한 지난 주말의 도심집회.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 집회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북한은 지금 모든 매체를 동원해 남한의 간첩들에게 총궐기 지령을 내리고 있다."

 

공군 군사령관과 합참을 거친 예비역 장군 황모씨는 "이 집회는 북괴특수군 7천 명이 참여한다"며 계엄령 선포를 주장했습니다.

 

히틀러를 겪고 처절한 반성을 거친 독일 조차 네오나치가 존재합니다.

 

어느 사회나 일부의 극단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상황 인식을 하는 분들이 일부의 극단이 아니라 보수의 적자, 주류를 자처하는 시대를 활짝 연 것은 박근혜 대통령 자신입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 골목길에서 100만 명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이 후진 시대도 이제는 끝이 났으면 좋겠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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