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12일(월) 뉴스공장 56회 박원순, 임상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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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육성: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 수 299표 중 가 234표." (함성과 절규)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방금 들으신 것은 탄핵 순간을 TV로 지켜보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터져나온 학생들의 함성입니다.
이번 사태로 얻게 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세대의 기억입니다.
스스로 정치적 시비를 따지고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그 대상이 대통령일지라도 스스로 광장으로 나와 주장하고 행동해서
마침내 권력을 이기는 집단 기억.
이 기억은 훗날 이들 세대가 대한민국을 운영하는 기본 원리가 될 겁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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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이것만은 알아야 할 아침 뉴스] -시사IN 김은지 기자
- 2부 ~ ◎ 3부 [인터뷰 제1공장] <대선 후보 특집 인터뷰>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 촛불 이어져야" - 박원순 서울시장
- 4부 [뉴스공장 고객센터 불만접수] [글로보는 글로벌] 광장민주주의, Made in Korea - 임상훈 위원 (르몽드디플로마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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