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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15일(목) 뉴스공장 59회 김성태, 안민석, 박영선, 성재호, 정형진 본문

김어준 생각/2016년 12월

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15일(목) 뉴스공장 59회 김성태, 안민석, 박영선, 성재호, 정형진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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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육성: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면 가방관계를 니가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중략)...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되고.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하고 돈도 요구하고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이걸 이제 하지 않으면, 분리를 안 시키면 다 죽어."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방금 들으신 내용은 박영선 의원이 폭로한 최순실의 위증교사 녹취입니다.

 

최순실 씨는 법륜전문가가 아니죠.

 

어떻게 해야 자신의 혐의가 줄어들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성한 씨가 돈을 요구했다고 거짓말 하라고 지시한 내용은 실제 관련기사가 이후에 이어집니다.

 

독일에서 도피 중이던 민간인 최순실 씨가 국내 언론에 이래라 저래라 지시할 수가 없습니다.

 

최순실로 하여금 이런 법적 대응을 하도록 조언하고

 

실제 그 대응이 실현되도록 한 사람이 누군가.

 

그 사람이 바로 나라를 이 꼴로 만든 최순실의 진짜 조력자입니다.

 

이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1) 최순실 육성 녹취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면 가방관계를 니가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서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론(빌로밀로)가 그걸 통해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줘서, 내가 많은 도움을…”

 

“고원기획은 얘기하지 말고 다른 걸 좀 해가지고 하려다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도움을 못 받았다. 이렇게 나가야 될 것 같애”

 

"큰일 났네. 그러니까 고(고영태로 추정)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하고 돈도 요구하고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이걸 이제 하지 않으면, 분리를 안 시키면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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