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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16일(금) 뉴스공장 60회 정태인, 황교익, 익명의 전 청와대 근무자 본문

김어준 생각/2016년 12월

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16일(금) 뉴스공장 60회 정태인, 황교익, 익명의 전 청와대 근무자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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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10시 37분에 해경상황실장이 위기관리실에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거네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그거는 잘못 보고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청사 출입기록을 확인해보면 제가 지금까지

 

박범계 의원: 지금 청와대 안보실과 교신하는 그 핫라인에서 해경청장이 옆에 없는데, 위기관리실에 없는데 있다라고 거짓말 했다는 얘기네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앞에 말씀드렸듯이 10시 17분 경에...

 

박범계 의원: 전부 다 거짓말이에요, 전부 다.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방금 들으신 내용은 지난 청문회에서 박범계 의원이 한 증인을 상대로 질의하다 외친 한 마디입니다.

 

대통령의 피는 청와대 밖으로 나갔는데 혈액을 채취한 사람도 밖으로 전달한 사람도 없습니다.

 

정유라는 부정입학을 하고 결국 입학이 취소됐는데 이대 교수 누구도 그 어떤 특혜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는 대통령의 몸을 스스로 빠져나가 차움까지 이동해 혼자 검사를 신청했고,

 

정유라는 이대 교수 아무도 모르게 입학을 했으며 점수는 자기 혼자 성적이 올라갔다.

 

그랬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을 이렇게 거짓말 공화국으로 만든 장본인

 

본인 자신 역시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을 해왔던 당사자.

 

바로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이 하나로도 탄핵 사유 아닙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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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부 [이것만은 알아야 할 아침 뉴스] -시사IN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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