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21일(수) 뉴스공장 63회 이혜훈, 양지열, 임지봉, 권영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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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주 첫 인사권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인사권을 행사했습니다.
지난 12월 4일 일요일로 임기가 끝난 마사회장 자리에 12월 15일 목요일 신임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권한대행은 인사권 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을 무릎쓰면서까지 이미 공석이 된 지 오래인 공공기관이 스무 곳이 넘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마사회장을 1호 인사로 했을까요?
그 이유 또한 희한합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마사회장 임명하면 경제가 사나요?
삼성과 함께 정유라를 지원하는 특혜를 제공했던 곳이 바로 마사회인데
이건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황교안 권한대행 스스로 마사회장부터 임명해야 경제가 산다고 생각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지는 겁니다.
마사회장부터 임명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리고 그러라고 한 너는 누구냐.
김어준의 의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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