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2017년 4월 10일(월) 뉴스공장 141회 권순정, 박광온, 이용주, 김언경, 강신업, 임상훈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대선이 한 달 남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여러모로 이례적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없다.
야권 단일후보도 없다.
영호남 대결도 없다.

 

이렇게 세 가지가 없다고 '3무(無) 대선'이라고들 합니다.

 

없는 건 더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없고 여당이 없자 통상 여권의 보수후보가 누리던 보수매체의 전폭적 지지도 없습니다.

 

대신 이번 선거에서는 과거 대선에선 없던 게 있습니다.

 

'단일후보 만들기'는 이번엔 보수의 숙제입니다.

 

보수매체 지원이란 프리미엄을 야권후보가 누리는 현상도 처음입니다.

 

극우성향의 유권자들이 보수후보가 아니라 야권후보 중에 지지후보를 찾아나서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죠.

 

헷갈리는 대선입니다.

 

그저 매일의 뉴스만 따라가다가는 대선 끝나고 이게 무슨 일이었나 하겠습니다.

 

이럴 때는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죠.

 

유권자 스스로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한 달이 시작됐습니다.

 

모든 후보와 모든 유권자의 건투를 빕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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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시사IN 김은지 기자 [코너 속의 코너 잠깐만 인터뷰] 여론조사 통해 본, 현재 대선 판세는? - 권순정 조사분석 실장 (리얼미터)
• 2부 [인터뷰 제 1 공장] 문-안 오차범위 내 접전, 선대위 입장은? -박광온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공보단장) -이용주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 미래기획본부장)
• 3부 [인터뷰 제 2 공장]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언론보도, 이유는? -김언경 사무처장 (민주언론시민연합 ) [인터뷰 제 3 공장] 법꾸라지 우병우, 이번엔 구속 가능한가? - 강신업 전 공보이사 (대한변협)
• 4부 [뉴스공장 고객센터 불만접수] [글로보는 글로벌] 한반도 둘러 싼 국제 정세는? - 임상훈 위원 (르몽드디플로마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