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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7년 4월 12일(수) 뉴스공장 143회 김용민, 이혜훈, 박시영, 이상일, 양지열 본문

김어준 생각/2017년 4월

김어준 생각 2017년 4월 12일(수) 뉴스공장 143회 김용민, 이혜훈, 박시영, 이상일, 양지열

오늘부터 블로거 2021. 3. 1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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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안철수 "저는 유치원 과정에 대해서는 대형단설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사람들 환호성) 지금 현재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 보장하고 (환호성)"

 

 

어제 하루 종일 포털 검색어에 올랐던 '안철수 유치원' 이 키워드의 발단이 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의 안철수 후보 발언 내용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분명 '단설유치원'이라고 말을 했으나 이것이 '병설유치원'으로 잘못 보도되며 촉발되었던 이 논란을 지켜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대선후보들의 공약은 대체로 사탕발림이라는 사실은 다들 익히 알고 있는 거 아닌가? 해서 공약 제대로 따져보는 사람들 별반 없지 않나?'

 

이게 통념이었죠. 그런데 안철수 유치원이라는 검색어가 그 내용을 떠나서 하루 종일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후보들의 공약이 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로, 구체적으로 따져보는 완전히 새로운 유권자 세대가 등장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더 많은 후보로부터 더 많은 공약과 관련한 논란 기대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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