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2017년 9월 20일(수) 뉴스공장 258회 양지열, 이철희, 노회찬, 원종우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주 김명수 대법원장 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질의 내용 중에 공식적인 속기록도 녹취록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 전국법원장회의에서의 발언 내용, 특정 법무비서관의 인사 관련 내용, 법원장 모임의 구체적 가입자 정보 등이 등장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사법부의 고등부장, 실-국장급이 아니면 알 수가 없고, 이러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취합되는 곳은 바로 법원행정처라고 합니다. 법원행정처는 통상 대법원장의 사람들이 주요 보직을 맡는다고 알려져 있죠. 그렇다는 이야기는 현 양승태 대법원장의 측근 인사들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을 막겠다고 나선 걸 의미하는 것 아닌가요?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현 대법원장 체제가 차기 대법원장 체제의 출발을 이렇게까지 훼방한 사례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그것도 특정 정당과 결탁해서 말이죠. 이거 왜 아무도 문제 삼지 않죠?

 

이게 저만 이상한가요?

 

김어준의 의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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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어준의 첨언

 

노회찬: (자유한국당에서는 도리어 자기들을 사찰할 것이다.) 정확한 이야기죠. 동네에 파출소가 새로 생긴다고 하니까 그 동네 폭력배들, 우범자들이 싫어하는 것과 똑같은 거죠. 모기들이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삽니까?

 

유례없이 핵 구걸단이 방미한, 핵 주십시오, 작년에 왔던 각설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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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사회적 배려자] 한국당 '공수처 반대' 당론 및 김명수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대한 입장은? -노회찬 원내대표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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