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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5일(월) 뉴스공장 51회 박지원, 정병국, 임상훈 본문

김어준 생각/2016년 12월

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5일(월) 뉴스공장 51회 박지원, 정병국, 임상훈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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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주말, 단군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고 합니다.

 

흩어질 거라는 촛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지쳐서 집으로 돌아갈 거라는 집권세력의 기대가 틀렸다는 걸 보여주고자 하는 시민들 개개인의 각성과 다짐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혹여라도 숫자가 줄어들면 저들이 착각할까봐

 

그래서 또다시 뭔가 술수를 부릴까봐

 

나라도, 내 머릿수 하나라도 더 보태려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또다시 주말 저녁을 거리에서 보내는 겁니다.

 

그 간절한 마음,

 

그렇게 이심전심 모아진 마음이 촛불입니다.

 

화면으로만 보셨던 분들은 한 번만이라도

 

잠깐이라도

 

동참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헌법 제1조가 법전에서 뛰쳐나와

 

살아 역동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나면 알게 됩니다.

 

결국은 누가 이기게 되는지.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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