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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6일(화) 뉴스공장 52회 안희정, 조성주 본문

김어준 생각/2016년 12월

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6일(화) 뉴스공장 52회 안희정, 조성주

오늘부터 블로거 2021. 2. 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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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감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은 세월호 당시 대통령의 책임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

 

당시 해수부 장관에 대한 인사를 잘못해서 세월호 대응이 제대로 안 되었다는 취지입니다.

 

얼핏 그럴 듯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주장입니다.

 

물론 해수부 장관도 잘못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가적 재난에는 한 부처로는 대응이 안 되는 겁니다.

 

해경만 해도 해수부가 아니라 행자부 소속이었고

 

소방헬기를 띄우려면 외청인 소방관계청,

 

군 동원은 국방부,

 

의료지원은 복지부,

 

그 외 국토부, 기상청, 각 지자체 정보기관까지 총동원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어느 장관이 어느 장관에게 명령을 합니까.

 

그런 부처간 교통정리를 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분배하고 그런 일을 하라고 대통령이 그 자리에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대통령이 없었다고 그래서 몇 백 명 아이들이 바닷속에 수장되는 걸 그냥 지켜만 봐야 했다고 일곱 시간을 지금도 따지고 있는 겁니다.

 

이러니 세월호 특조위가 얼마나 고생했겠습니까.

 

탄핵도 탄핵이고 특검도 특검이지만 세월호 특조위는 반드시 2기가 출범해야 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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