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16년 12월 5일(월) 뉴스공장 51회 박지원, 정병국, 임상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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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주말, 단군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고 합니다.
흩어질 거라는 촛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지쳐서 집으로 돌아갈 거라는 집권세력의 기대가 틀렸다는 걸 보여주고자 하는 시민들 개개인의 각성과 다짐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혹여라도 숫자가 줄어들면 저들이 착각할까봐
그래서 또다시 뭔가 술수를 부릴까봐
나라도, 내 머릿수 하나라도 더 보태려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또다시 주말 저녁을 거리에서 보내는 겁니다.
그 간절한 마음,
그렇게 이심전심 모아진 마음이 촛불입니다.
화면으로만 보셨던 분들은 한 번만이라도
잠깐이라도
동참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헌법 제1조가 법전에서 뛰쳐나와
살아 역동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나면 알게 됩니다.
결국은 누가 이기게 되는지.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 1부 [이것만은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김우광 PD
- 2부 [인터뷰 제1공장] 비대위원장 내려놓는 소회와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은? -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 3부 [인터뷰 제2공장] 여 비주류, '조건없는 탄핵 표결 참여'로 급선회한 이유는? -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 4부 [뉴스공장 고객센터 불만접수] [글로보는 글로벌] 유럽-미국-아시아 주요국서도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집회 外 주요 외신 - 임상훈 의원(르몽드 디플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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