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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2021년 5월 21일(금) 뉴스공장 본문

김어준 생각/2021년 5월

김어준 생각 2021년 5월 21일(금) 뉴스공장

오늘부터 블로거 2021. 5.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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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60대 이상 백신 접종 예약률이 예약 시작 2주 만에 50%대를 넘기고, 예약 마감을 2주 정도 남긴 상황입니다.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건은 단 한 건도 없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이라는 희귀혈전 역시 국내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미 수백 명은 죽고 마비된 그런 느낌이죠. 그 사회적 느낌을 만들어 낸 건 매일 포털에 뜨는 사망과 부작용 관련 뉴스들이고. 

 

저는 그 기사를 쓰는 기자들과 포털 관계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본인도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인지?

 

하반기 그때가 왔을 때 확인해보도록 하죠.

 

 

♬ Every breath you take - Police ♬

 

Evern move you make and every vow you break
Every smile you fake, every claim you stake
I'll be watching you
Every move you make, every step you take
I'll be wathcing you

 

I'll be wathcing you
Every breath you take, every move you make
Every bond you break, every step you take
I'll be watching you
Every single day, every word you say
Every game you play, every night you stay
I'll be watching you
Every move you make, every vow you break
Every smile you fake, every claim you stake
I'll be watching you
Every single day, every word you say
Every game you play, every night you stay
I'll be watching you
Every breath you take, every move you make
Every bond you break, every step you take
I'll be watch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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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어준의 오프닝

 

김어준: 이렇게 매일 백신 사망, 부작용 쓰는 기자분들은 백신은 본인도 맞지 않는 게 그 기사가 담고 있는 경고메시지에 합당한 선택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정말 스스로도 그렇게 믿어서 그런 기사를 쓰는 건지는 그때가 오면 확인이 되겠죠. 그때가 와요. 계속 이 이야기를 일주일째 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주변에 반 이상이 백신을 맞고, 백신을 맞아야만 쓸 수 있는 서비스들이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고. 그래서 본인이 백신을 맞지 않는 게 본인에게도 손해가 되지만 주변 가족, 동료, 지인, 구성원들에게 민폐가 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지금 이 기사들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때 쭉 소환해서 다시 얘기해보도록 하죠.

 

류밀희 기자: 일상생활에서 그런 제한들도 있겠지만 기자들의 경우 취재를 여러 곳에 다니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기자들은 출입이 제한되는 상황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어준: 그런 구분이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어요, 반드시. 그때가 온다. 반드시 옵니다.

 

 

(2) 코로나19 주요 뉴스

 

대만 295명.
일본 5,700여명.
한국 619명. (해외 입국자 포함 646명.)

 

류밀희 기자: 백신은 5월에 맞을 수 있는 날짜는 예약이 모두 찼고, 6월 첫째 주도 예약이 거의 끝나간다고 합니다. 예약 가능한 날짜가 많이 남지 않아서 가능하신 분들은 서두르는 게 좋겠습니다.

 

김어준: 60세 이상 예약이 6월 3일까지예요. 날짜로는 2주 남은 건데, 얼른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3) 미국 의회, 문 대통령 방미 중에 '종전선언, 평화협정 촉구' 법안 발의

 

류밀희 기자: 미국 의회에서 한국전쟁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그리고 북미연락사무소 설치를 촉구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김어준: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는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북한과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는 내용을 비롯해서 싱가포르 회담 합의를 계승한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거든요. 민주당 쪽에서 발의한 법안이라 공화당 쪽의 반응이 중요한데, 공화당 상원의원 중 한 명이 싱가포르 회담을 준수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트위터도 날렸어요.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법안도 처음 발의됐고.

 

 

방미 중인 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사면' 건의한 미 재계

 

류밀희 기자: 관련해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촉구했는데, 한미정상 테이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서한을 대통령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김어준: 그렇지 않아도 어제 포털에 미 재계가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는 뉴스원 발 뉴스가 떴어요. 이럴 리가 없잖습니까?

 

류밀희 기자: 그래서 저도 그 재계가 어디인가 찾아봤거든요. (웃음)

 

김어준: 어디인가 봤더니 그 재계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의 회장이 한 이야기입니다. 이거 영등포구에 있는 겁니다. (웃음) 미국에 있는 한국 회사들 소속이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회사들이 모여서 친목하는 비영리법인이에요. 여기 회장이 김종호 회장님입니다. 이분이 한 이야기예요.

 

그리고 바이든과 문재인 정상회담 테이블에 이재용을 배석하게 해달라고 그분이 이야기를 했던데, 이재용 부회장이 거기를 갈 수도 없고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데 거기에 왜 배석을 합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런데 이걸 미국 재계가 공식 촉구했다고 우리 언론이 써줘요. 그걸 또 포털 메인에 걸어주고. 가짜뉴스죠. 절반 정도의 가짜뉴스입니다.

 

제가 예언 하나 하겠는데, 정상회담의 결과로 백신 관련된 뉴스가 나오면 이게 다 삼성 때문이라고 삼성이 아주 세게 언론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저는 예언하는 바입니다. 언론들도 당연히 그렇게 써줄 거라고 봐요. 영등포구에 있는 비영리 친목단체 대표가 한 마디 했더니 미국 재계가 공식 촉구했다고 둔갑시켜 주는 거 아닙니까? 포털도 당연히 대문에 걸어주고.

 

 

안철수 "문 대통령, 백신 성과 못 내면 돌아오지 않겠단 각오해야"

 

류밀희 기자: 한미 정상회담 관련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한 마디 했는데, 성과가 없으면 돌아오지 못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어준: 야당 대표니까 그런 말 할 수 있죠. 그런데 성과를 내면 어떻게 하실지는 모르겠네요.

 

 

(4) 최재형 감사원장, 야당 대선출마론에 "입장 말할 상황 아냐"

 

류밀희 기자: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밖의 유력주자들에게 문을 열겠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최재형 감사원장이 언급됐습니다. 이에 대해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에 대해 입장을 말할 상황은 아니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어준: 최근 공수처 1호 사건이 이게 왜 1호 사건이냐고들 의아해 하는데, 왜냐하면 공수처가 기소 권한이 없는 사건이니까. 그런데 이 건이 감사원 감수로 시작된 거거든요. 저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아, 최재형 원장이 대선에 나오나 보다' 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런 뉴스가 나오네요.

 

(5) 이재명, 윤석열 11주째 치열한 '양강 구도'

 

윤석열 전 총장 언론 노출이 줄어드는 동안 격차는 벌어져.

 

이재명 "윤석열, 예쁜 포장지만 보여주고 아직 내용물은 모른다" (가벼운 견제구 수준)

 

(6) 이스라엘 내각, 휴전안 승인. 하마스와 충돌 열흘만

 

류밀희 기자: 이스라엘이 휴전안을 승인했습니다.

 

김어준: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개입했으니까 본인들이 원하는 걸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스라엘 미사일 전문가는 아이언돔이 한국에 필요하다고. 제가 이 사태 초기부터 이야기를 했지만 아이언돔은 전 세계를 상대해서 미국이 개발하고 이스라엘이 테스트하는 프로모션과 같은 것이다, 무기 판매의 입장에서는. 바로 이 얘기 나오잖아요. 오늘 인터뷰가 많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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