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아주 오래된 길
김어준 생각 2017년 2월 27일(월) 뉴스공장 111회 주진우, 표창원, 이준일, 임상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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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친박단체들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 집주소를 공개하고, 늦은 밤 벽돌을 들고 뒷통수를 치라는 주장을 하고, 자택 앞 집회에서 얼굴 사진을 불태우고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목을 쳐야 한다고 외칩니다.
광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빨갱이들 모조리 죽여야 한다고 하고, 이정미, 강일원 재판관의 안위를 보장하지 못할 거라는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심지어 암살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돌고, 박근혜 변호인단까지 나서서 탄핵되면 광장이 피로 물들 거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마약상들이 검사와 판사를 협박하던 7, 80년대 남미에서나 있던 일입니다.
일이 이 지경인데 사정당국은 왜 가만 있는 겁니까?
관련자 전원, 관련단체 전부를 철저히 수사해야죠.
조직적 배후가 있다면 내란 선동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국가 치안을 총괄하는 황교안 대행은 어디서, 뭐하시는 겁니까?
이런 사회불안 세력들, 당장 소탕해주세요.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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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시사IN 김은지 기자 [코너 속의 코너 잠깐만 인터뷰] 김영재 원장, 2014년 4월 21일에 대통령 얼굴에 주사 멍 빼는 시술 한적 있어 - 주진우 기자 (시사인)
- 2부 [인터뷰 제 1 공장] 황교안, 친박집회 '내란선동-테러위협' 적극 대응해야 - 표창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 3부 [인터뷰 제 2 공장] 탄핵심판 변론 마지막날, 대통령 불출석...이유는? - 이준일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
- 4부 [뉴스공장 고객센터 불만접수] [글로보는 글로벌] 가짜뉴스, 해외에선 어떻게 바라보나 - 임상훈 위원 (르몽드디플로마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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